달러를 통한 투자 방법 중 아주 길게 보고 투자하는 연금형 상품도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환율의 차이는 항상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상품도 한번 투자의 대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달러 연금 상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벌써 달러 투자 관련 다섯번째 방법이네요. 기존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기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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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제 2막은 은퇴 이후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젊었을 때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은퇴 후 경제적인 자유를 얻고 난 다음부터는 내가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하기 위해 돈과 시간을 쓰는 이상적인 삶이지요. 하지만, 막상 직장에서 은퇴하고 난 뒤에도 또 다시 다른 일을 찾아서 생계를 유지하시는 분들이 적지않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적어도 열심히 준비했는데도 불구하고 경제 위기나 물가의 변동, 환율의 위기 등으로 인해 내가 준비한 것이 부족해 진다면 억울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1997년 우리나라 IMF때나 2008년 금융위기 시기에 은퇴의 시기를 맞이하신 분들은 급격한 환율 변화로 인해 물가가 치솟으면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제 위기는 10년에 한번 씩 온다고 하지요. 1997년 IMF, 2008년 금융위기 2019년 코로나 등 정말로 10년에 한번씩은 전세계가 휘청할 정도의 위기가 찾아오고 있는것 같고, 최근에는 그 주기가 더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나의 은퇴 시기가 이런 경제 위기의 시대와 맞물린다면 너무도 힘이 들겠지요.
자, 그럼 이런 은퇴를 잘 견디게 해줄 가장 큰 조력자는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과 같은 연금일겁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원화로 받는 연금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물가 상승률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연금도 이원화 해서 우리나라 통화 뿐아니라 달러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기에 빛을 발하는 것이 바로 달러이기 때문이지요.
자, 그럼 달러 연금의 종류와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달러 연금 상품의 종류
달러 연금의 장, 단점
달러 연금 상품의 종류
사실, 달러 연금 상품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로 국내에서 성장한 보험사 보다는 해외에서 들어온 보험사에서 주로 판매를 하고 있고 그렇게 보편화 되어 있는 상품은 아닙니다. 그리고, 기존 연금과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으며 연금을 달러로 받는 다는 점이 눈에 띄는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달러 연금상품은 당연하겠지만 보험사마다 판매하는 상품도 다르고 조건도 다릅니다.
그 유형이 너무도 다양하기에 몇가지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생활자금형
첫번째 확정된 금액을 납입하고 납입한 금액의 일부를 정해진 기간 동안 생활 자금을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약속된 생활자금 지급 기간이 끝날 때는 줄어든 보험 금액을 생활비 및 치료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망보험금 시에는 남은 금액 중 계약된 금액을 달러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거치형
이는 가입시점의 금리로 정해진 기간동안 확정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일시에 납입을 하고 10년간 금리의 변동없이 확정된 이율로 지급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은퇴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해약 시 환급금도 달러로 수령이 가능합니다.
모든 보험이 그렇듯이 빨리 해약하면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보험사는 고객으로부터 보험료를 납입받으면 사업비를 떼고 나머지 금액을 가지고 투자를 해서 고객에게 돌려주기 때문이지요.
AIA 생명에서 판매하고 있는 GOLDEN TIME 연금 보험의 경우 최소 3년 이상은 지나야 납입한 보험료 이상을 돌려받게 되네요. 10년에 환급률이 163% 정도이니 복리로 계산하면 5.5% 정도 됩니다. 만약 해약할 때 환율이 지금보다 더 올라가 있다고 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상품이기도 하거니와, 복리 5.5%의 상품은 흔치 않기대문에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가치가 있네요.
달러 연금 보험 장/단점
이번에는 달러 보험의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는 환율 변동에 따라 유동적인 원화를 달러와 섞음으로서 통화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10년 이상 유지할 때 비과세 혜택이 발생하며, 환차익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세금이 없습니다.
세번째는 상품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최저 보증 옵션이 적용되는 상품이나 확정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 있어 환율과 이자율의 변동에 대응이 가능합니다.
네번째로 환전 수수료가 저렴한 편입니다. (1달러당 2원 수준)
단점은 보험이 가지는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불입하는 금액에 대한 사업비가 있으며, 만기 해지 전에 해지하게 되면 위약금이 적용됩니다.
두번째로 아까 이야기한 장점이 단점으로도 적용될 수 있는데 보험금을 수령할 때 환율의 변동에 의해 영향을 받을수 있어 보험금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달려 보험의 종류와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가 한참 심할 때 환율의 변동으로 인해 손해를 보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고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 보험사에서 달러 연금 상품을 많이 판매하였으나, 지금은 그리 많은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환율이 나쁠때는 손해 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상세한 상품까지 비교해 보지는 않았는데, 보험 상품의 특성상 오랜기간 투자해야 하며 수익률 또한 높지 않은 상품이라 안정적으로 연금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생각 됩니다.
환차익을 이용한 상품이라기 보다는 환율 변동에 대한 Risk를 줄일 수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되네요.
이점 참고하시고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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