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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투자 마인드 정립을 통한 잃지 않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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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나 채권 등 투자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거시적인 경제 흐름 분석, 기업의 재무제표 분석, 모멘텀, 차트의 형태 등 알아야 할 것은 많지만 그 중에 하나만을 꼽는다고 하면 바로 자금 관리입니다. 오늘은 이 자금 관리를 통해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 투자 마인드에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투자하는 돈의 크기와 손실을 감내할 수 있는 정도는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돈의 크기는 생각 안하고 본인의 손실 감 내 수준을 더 크게 잡고 큰 돈을 계획없이 운용하다 보면 계좌가 녹아내리는 것은 순식간일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반대로 돈의 크기보다 손실의 감내 수준이 너무 작아서 예금과 적금만을 위주로 하고, 투자를 하더라도 펀드를 통한 적립식 투자만을 하다보니 오히려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도 못하는 오류를 범했습니다. 

지금은 정말 내가 필요로 해서 현재의 순환고리를 벗어나고 싶어 공부를 하다보니 이제 조금씩 방향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동안 몰라서 못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제가 겪었던 시간들을 이 블로그에 적고 저와 비슷한 시간을 보내신 분들을 위해 지금도 이 글을 써가고 있는 것이구요.


1. 투자 마인드 정립을 위한 하이먼민스키 이론 소개
2. 레버리지 투자 시뮬레이션 결과
3. 좋은 매매습관 들이기

투자 마인드 정립을 위한 하이먼민스키 이론

 

투자에 대한 마인드 정립이 없이 돈에 대한 공부만 하면 자연스럽게 돈에 대한 욕심이 생기고 그 욕심으로 인해 투자가 아닌 투기의 영역으로 자꾸 발을 딛게 되어 투자를 하지 않을 때 보다 결국 더 많은 돈을 잃는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실제로 그런 상황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며 이런 상황을 미국의 경제학자 하이먼 민스키는 전형적인 버블의 해부라는 이론을 내세워 하기와 같은 모델을 만들어 냈습니다. 시장에 참여하면서 내가 선택한 종목이 지속적으로 오를 수 없고, 또한 지속적으로 내릴 수도 없습니다. 투자의 사이클을 보다보면 거품은 거의 모든 자산에서 발생하고, 이러한 금융시장의 상승과 붕괴를 잘 설명하고 있는 것이 하이먼민스키 이론이지요.

 

하이먼 민스키 모델

 

투자하고자 하는 자산에 평균 가격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미리 투자한 사람들은 자산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이익 실현을 위해 매도를 하게 되고 1차 하락이 발생합니다. 이후 이 자산이 미디어의 주목을 받으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 참여하게 되고 자산에 거품이 끼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기관투자자들까지 가세하게 되면 자산은 열광을 넘어 탐욕과 환상을 갖게 되어 더 많은 개미 투자자들을 끌어 모으게 됩니다. 이렇게 불러온 탐욕은 한없이 불타오르지는 못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게 되면서 한방의 충격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상승을 맛 본 사람들은 현실을 부정하고 조금 더 기다리지만, 결국 자산의 하락에 공포를 느끼게 되고 투매를 하면서 좌절의 시기까지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장기적인 평균 자산 가격까지 정상화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시장에 참여만 하고 나의 자산을 관리하지 않으면 환상에 참여했다가 공포에 의해 손절을 하게 되는 최악의 투자 방식을 답습하고 결국 낙오자가 되는 것이지요.

물론 약간의 과장도 없지 않았습니다만, 그만큼 자산의 관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자산 관리를 할 때 1배짜리 상품과 3배 레버리지 상품을 비교해 보면 자산 관리의 중요성을 더욱 잘 알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투자 시뮬레이션

 

예를 들어 미국 S&P 500 Index 상품(SPY)을 살펴 보겠습니다.

시장은 항상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약 10%씩 변동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0,000을 투자해 +10% 3번에 -10% 3번이 번갈아서 발생했다고 하면 투자 금액은 $9,703으로 약 3%의 손실을 입게 됩니다. 하지만, 3배 레버리지 상품에 투입하게 되면 -25%의 손실을 얻게 되네요. 마이너스와 플러스 수익률의 순서는 변경을 해도 값은 동일하게 나옵니다.

즉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를 하게 되면 동일한 정도의 마이너스를 맞게 되더라도 손해를 보는 금액이 훨씬 커진다는 이야기 입니다.

수익률 시뮬레이션

 

 

이번에는 투자금의 절반은 5%짜리 예금에 넣어두고 나머지 절반을 가지고 동일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지수 연동 상품(1배) 짜리 상품은 $5000불에 대한 5% 이자인 $250에 주식 투자로 인한 손해 $149로 인해 전체 합계는 +$101F로 1.01%의 이익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3배 레버리지 상품과 은행 상품에 반반씩 투자하는 경우 은행 $5,000에 5% 이자인 +$250은 동일하지만, 레버리지 상품의 손해가 1,232로 전체 손해는 -$982 (-9.82%)가 됩니다.

 

자산 배분 시뮬레이션 (반반투자)

 

자 이렇게 투자를 한다고 하면 3배 레버리지 상품에 ALL-IN해서 -$2500의 손해를 보는 것보다 -$982의 손해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손해를 60%이상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즉, 자금의 분산을 통해 Risk를 엄청나게 줄일 수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투자를 할 때는 반드시 나의 자금을 지킬 수 있는 투자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매매습관 들이기

 

그럼 이길 수 있는 투자 습관 중 매매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주식이 오르면 더 사고 싶고, 내리면 빨리 팔고 싶습니다. 이익에 대해서는 관대하지만, 손해에 대해서는 아픔을 더 크게 느끼는 것이지요.

그래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자산의 경우에는 반드시 분할 매수, 분할 매도가 중요합니다.

 

그 방법에 대해서는 너무도 다양하고 각자가 추구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무엇이 정답이다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분할매수, 분할 매도 방법에 대해서 한가지만 소개해 보겠습니다.

 

주식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시시각각 그 가격이 변하는데, 그 추세를 알 수 있는 보조 지표가 바로 RSI 입니다.

 

2024.01.31 - [분류 전체보기] - 주식이 오를지 내릴지 이걸 보면 알아요 (VIX, 공포지수, ADR, RSI)

 

주식이 오를지 내릴지 이걸 보면 알아요 (VIX, 공포지수, ADR, R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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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ammarusc.com

 

이 RSI는 0~100사이를 왔다갔다 하는데, 30아래로 내려가면 과매도 구간, 70이상으로 올라가면 과매수 구간이라고 봅니다. 즉 30 아래로 내려갔다고 하면 현재 거래하는 가격보다 더 많이 내려갔다고 보는 것이지요.

 

이 보조 지표를 활용해서 매수와 매도를 하는 것인데, 상승을 예로 이야기 하면, 70 이상은 과매수 구간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이제 오를만큼 올랐으니 조심해라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70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보유한 주식을 한꺼번에 매도하는 경우 추가 상승폭에 대한 수익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70이상 올라갔다 하면 보유한 수량의 절반을 매도하고, 70이하로 내려올 때 다시 나머지 수량을 매도하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지수 RSI 지수

 

반대로 30이하로 내려가는 경우에는 30을 찍을 때 내가 가진 돈의 절반을 써서 매수하고, 30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올 때 나머지 돈을 써서 매수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30을 찍고 바로 올라갈 때도 있기에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금 관리에 위험관리 이론, 시뮬레이션 결과 그리고 매매 습관 들이기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공부를 하고있고 매매 습관을 들이기 위한 연습도 진행하면서 투자를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참 어렵네요.

함께 공부하시고, 마인드를 같이 다잡으시면서 좋은 투자, 성공 투자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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