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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국내 상장 월 배당 ETF로 3대 자산에 투자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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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상장월배당 ETF

최근 SCHD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SCHD의 국내버젼을 출시하면서 월배당으로 전환, 가입자를 많이 유입하고 있는 ETF가 있습니다. '미국배당 다우존스' SOL, Tiger, ACE 크게 3가지가 출시되었고, 여기에 +7%등 파생상품도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럼 월배당 ETF가 미국배당다우존스만 있는 것은 아니겠죠?
 
대표적인 자산군을 바탕으로 국내에 상장된 월배당 ETF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어떻게 구성하면 될지도 고민해 보겠습니다.


  •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 ACE미국채 30년 국채액티브(H)A
  •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하는 ETF로 SCHD의 국내판입니다. 미국거래소 상장 기업 중 고배당 상위 100종목에 투자하며 기업의 우량 펀더멘털 스크리닝(유동시가총액, 현금흐름, ROE) 기업의 안정적 장기 배당성장성 확인(10년 연속 배당금 지급, 5년 배당성장률, 배당여력 및 배당적격성 점검) 등을 점검합니다. 100개의 종목

상장일 : 21.10.21
자산 총액 : 2,256억
운용사 : 한국 시티은행
연 보수 : 0.01%
현재가 : 11,045원/주
분배율 : 0.27% (12개월 환산 시 3.25%)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SOL,  TIGER 등이 있는데, 자산 총액과 수탁은행 정도의 차이가 있고 가격이나 주당 단가의 Trend는 동일합니다. 연보수도 이제는 거의 맞춰지는 분위기라서 본인이 좋아하는 운용사나 판매사를 보고 선택해도 될것 같습니다.
SCHD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배당금 상장률인데요, 분기별 분배금을 지급하다가 23년 월별 분배금 방식으로 변경하였기에 년도별 성장률을 보면, 22년 분배금은 1년간 총 290원에서 23년 452원으로 55% 가량 상승했습니다. 지급방식의 변화도 있고, 상장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ETF이기 때문에 분배금의 변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 채권을 편입하는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를 비교지수로 하여 미국 초 장기 국채 가격 움직임을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하는 월 배당 ETF 입니다. 기준금리 인하로 시장금리 하락(=채권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경우 매력적인 투자 상품이며, 합성이 아닌 실물 운용으로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도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합니다.

상장일 : 23.03.14
자산 총액 : 7514억
운용사 : HSBC
연 보수 : 0.05%
현재가 : 8,735원
분배율 : 0.32% (12개월 환산 시 3.84%)

 
미국 FOMC에서 금리 인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이기 때문에 채권에 관심을 두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채권의 가격은 채권의 금리가 낮아질 수록 올라가기 때문에 24년은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래서 인지 상장된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ETF 임에도 불구하고 7,500억원이 넘는 금액이 몰리는 것이 보입니다. 현재는 3월, 5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트레이딩관점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나, 장기적인 관점으로는 분명 매력이 있는 ETF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MSCI社가 발표하는 “MSCI US REIT 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장지수투자신탁으로서, 미국 리츠를 기초 자산으로 하여 파생상품시장에서 거래되는 장외파생상품에 주로 투자합니다. 투자 규모, 유동성, 용이성 등을 감안하여 2,500종목을 구성하는 MSCI US Investable Market 2500 지수에 포함된 종목을 바탕으로 배당 이익의 90%이상을 배당하며 이익의 75% 이상을 부동산 임대와 매매에서 얻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합니다.

상장일 : 14.01.19
자산 총액 : 1,114억
운용사 : 미래에셋
총 보수 : 0.37%
현재가 : 11,945원
분배율 : 0.36% (12개월 환산 시 4.39%)

구성 종목 : 
국내상장월배당 ETF

 
월배당의 안정성을 감안하면 Reit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미국 부동산을 기초 자산으로 하고 있고 최근의 금리 인상과 상업용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힘든시기가 있었으나, 이제 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부동산의 투자 또한 증가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배당 성장률이 괜찮은 것도 장점입니다. 상장 초기 주당 년 340원의 배당이었으나 23년 기준 년 525원의 배당을 주고 있는데 배당 성장률만 본다고 하면 10년간 54%의 배당 성장이 있었습니다. 본 주는 금리 인하로 인한 부동산 가격의 상승 예상과 배당 성장률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좋은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결론

지금까지 국내상장 월 배당 ETF 중 주식, 채권, 부동산을 대표하는 ETF의 규모와 배당률, 성장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배당 ETF는 아무래도 안정성을 위주로 하며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을 재투자하는데 그 효용성이 있으니 위에서 소개한 3개 이외에도 각기 추구하시는 자산 배분의 성격에 맞춰 투자를 진행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소개된 ETF가 부동산 ETF를 제외하고는 상장된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반드시 안정성을 점검하고 투자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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