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배당 상품으로 만드는 제 2월급 통합편

월배당 통합편

 

지난 몇번의 포스팅을 통해 월 배당 상품으로 제 2월급을 만들 때 적합한 상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이 월 배당 상품을 이용해서 어떻게 구성을 하면 최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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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배당 상품을 살펴 보면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고 다시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크게 두가지란 '커버드콜' 방식을 이용하는 방식과 이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고, 그 안에 세부적으로 채권, 리츠, 배당주 ETF가 있겠습니다. 

장기 투자를 위해서 커버드콜 방식을 이용하는 것은 안정적인 인컴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커버드콜 방식은 옵션을 팔아서 얻는 파생상품이기도 하고 본 주가 상승을 할 때 그 상승분을 모두 얻지 못합니다. 때문에 실제로 보면 동일한 지수를 가지고 커버드콜 방식을 사용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최종 수익을 보면 커버드콜 방식에서 본주와 배당률 둘다를 봤을 때 전체 수익률이 더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QYLD ETF에 대해 설명할 때도 그랬고, 최근에 인기있는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7%, +3% 등) 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미국배당 다우존스 월 배당 상품 비교

6개월 수익률을 보면 11.77%에 6개월에 7%의 수익률이니 절반으로 나누어서 준다고 하면 11.77%에 3.5%인데, 그렇다고 보면 전체 수익률은 15.27%입니다. 그냥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15.55%이니 원래의 상품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볼 수 있네요. 

 

물론 장기적으로 보면 어떻게 될지 모르고, 복리라는 좋은 수단이 있어서 좋을 수는 있습니다만, 커버드콜이 가지는 장점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커버드콜은 시장이 횡보할 때만 더 좋은 수익을 누리기 때문이지요. 시장이 오르거나 떨어질 때가 많을까요? 아니면 횡보할 때가 많을까요? 그래서 저는 커버드콜 방식을 사용하는 ETF는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투자의 방식이 다르고 선호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이 방식이 꼭 나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JEPI와 같이 어느정도 따라가면서도 수익을 잘 주는 ETF도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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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배당 상품으로 구성하는 포트폴리오

자, 그럼 커버드콜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 나머지 상품을 가지고 자산을 구성해 보겠습니다.
1억원의 투자금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할 때 각기 동일한 비중을 가지고 투자하는 탈무드 투자법을 사용하면 

ACE 미국 30년 국채 액티브 2,537주,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24주, ACE 미국배당 다우존스 2,180주, Tiger 리츠 부동산 인프라 5,540주 이렇게 구성이 됩니다.

탈무드 투자법 적용 1억원 투자 배분

각기 대략 2,500백만원 근처로 구성을 했고 이렇게 하게 되면 투자 배당률은 3.2% 정도 수준을 유지하면서 매월 대략 13만원에서 53만원 사이의 배당금을 받게 됩니다.

월 예상 배당금

생각보다는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라 실망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역시나 약간은 실망했는데 월배당 ETF는 아무래도 현금흐름을 중요시 하는 분들에게 맞는 투자 방식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매월 배당을 받으며 늘려가는 것에만 중점을 맞춰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는 나와있는 상품들이 모두 얼마되지 않아서 배당금도 들쭉날쭉하고 위에 나와있는 배당금 또한 작년에는 없었던 상품도 있기 때문에 정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략 3.2%(세후) 의 배당금을 준다고 하면 매월 26만7천원 정도 배당금이 들어온다는 이야기 이기에 1억원을 가지고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하면 월 50만원 정도의 포트폴리오는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아무래도 수익률도 좋으면서 본 주의 성장도 함께 기대하려고 하면 월 배당 보다는 TR(Total Return) 상품이 더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월 배당 상품은 요새 정말 봇물처럼 나오고 있는데, 옥석을 가려서 투자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더 많은 고민과 공부를 하고 투자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