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장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주식, 채권, 금 등 주요 자산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 때문이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이나 채권 시장에서 일어나는 단기적인 변동성에 대한 두려움은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자산의 가치는 상승한다는 사실은 단지 운에 의한 결과가 아닙니다. 그 배경에는 경제 성장, 금융시장의 효율성, 그리고 자산의 본질적인 특성이 밀접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지요.
이번 글에서는 주식, 채권, 금 등 자산의 장기 상승 이유를 분석하고, 왜 이들 자산이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는지 그 원리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1. 주식의 장기 상승 이유
2. 채권의 장기 상승 이유
3. 금과 같은 원자재의 장기 상승 이유
1. 주식의 장기 상승 이유: 경제 성장과 기업 가치의 증가
주식 시장의 상승은 경제 성장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주식은 결국 기업의 소유권을 의미하는데,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는 주체입니다. 그럼, 왜 기업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할까요?
(1) 경제 성장과 기업의 이익 증가
경제가 성장하면, 소비가 늘고, 기업들의 매출과 이익도 늘어납니다. 한국의 GDP가 꾸준히 성장한다면, 그 안에 포함된 기업들도 매출과 이익이 늘어날 수밖에 없겠지요. 즉, 기업의 이익이 증가하면, 주식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기에, 개별 주식의 성장은 주식 시장 전체의 상승으로 이어지며, 장기적으로 보면 주식의 평균 수익률은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게 됩니다.
한국은 Box권에 갖혀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의 경우, S&P 500 지수는 지난 50년 동안 연평균 약 7%의 상승률을 기록했지요. 이 상승률은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을 제외한 수치로, 기업들이 창출하는 가치의 증대와 경제 성장의 결과물입니다. 기업이 성장하고, 그에 따라 이익이 늘어나면 주가는 상승한다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2) 생산성 향상과 혁신
또한, 기업은 생산성 향상과 기술 혁신을 통해 이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데, 예를 들어, IT 산업과 AI 기술의 발전은 많은 기업들의 수익성을 증가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애플이나 구글 같은 기술 기업들은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과 이익을 늘려왔기에 기업들의 발전은 주식 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주식 시장이 상승하는 것이 확실하게 생각되는 것은 경제 성장, 기업 이익 증가, 그리고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해 내기 때문입니다.
2. 채권의 장기 상승 이유: 금리와 채권 수익률의 관계
채권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채권은 주식과는 달리 이자 지급을 통해 수익을 얻는 금융 상품입니다. 채권의 가치는 금리 변화, 경제 성장, 인플레이션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지요. 몇가지 채권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살펴 보겠습니다.
(1) 금리 하락과 채권 가격 상승
채권의 가격은 금리와 반비례 관계에 있습니다.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의 가격은 상승하지요. 금리가 하락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는 경제 불확실성이나 디플레이션을 우려할 때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추는 경향이 있다는 점입니다. 낮은 금리는 차입 비용을 줄여주고, 이로 인해 기업과 가계의 경제 활동이 촉진됩니다. 채권 투자자 입장에서는 금리가 낮아지면 더 적은 이자를 지급받게 되지만, 반대로 기존 채권의 가치는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2) 안정적인 수익 추구와 채권의 역할
채권은 배당이라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특성 덕분에, 특히 경제 불확실성 시기에 많은 투자자들이 찾는 자산입니다. 금리가 하락할수록,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채권을 선호하게 되므로 채권의 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채권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요. 예를 들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많은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대폭 인하했으며, 이때 채권의 가치는 급등했습니다. 이는 금리가 낮아지면서 기존 채권들의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채권은 특히 장기 투자에 유리한 자산으로, 경제 불황기나 저금리 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합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올리게 되면 채권의 금리도 함께 상승하면서 채권의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배당을 제공하기 때문에 채권에서의 손실은 배당을 통해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기도 합니다. 완벽하게 상쇄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간이 필요할 것이고 또 만기가 있는 채권의 특성상 만기에 가까울 수록 손해 없이 투자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지요.
3. 금의 장기 상승 이유: 통화 가치와 경제 불확실성
금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왜 금이 여전히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을까요? 금은 다른 자산들과는 조금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 상승에는 분명한 이유가 존재합니다. 바로 인플레이션에 강한 자산이며 눈에보고 만질 수 있는 실물자산이기 때문이지요.
(1) 인플레이션과 금의 관계
금은 인플레이션에 강합니다. 공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중앙은행에서 마구 발행한 돈 때문에 통화량이 증가하거나 경제가 과열되면 금의 가치가 상승하지요. 예를 들어, 미국이나 유럽의 중앙은행들이 양적 완화를 통해 통화량을 대폭 증가시킬 때, 금 가격은 상승합니다. 왜냐하면 통화 가치 하락을 걱정하는 투자자들이 금을 더 많이 구매하기 때문이지요.
(2) 경제 불확실성과 금
또한, 금은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거나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이 고조될 때, 안전 자산으로서의 특성을 발휘합니다. 경제가 불안정하거나, 정치적 혼란이 일어나면,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자산보다 상대적으로 금의 수요가 증가하게 되지요. 예를 들어, 2011년 유럽 재정 위기, 2016년 브렉시트 투표 등과 같은 글로벌 불확실성은 금 가격을 상승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금은 안전 자산으로서의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고, 앞으로도 불확실성이 클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금을 구매하는하려고 할 것입니다. 주식과 같은 크기의 변동을 가지기도 했으면서도 안전자산이라는 특성을 가진 참 어려운 자산이지요.
장기 투자에서 자산의 상승은 경제 원리와 밀접하게 연관된다
지금까지 주식, 채권, 금과 같은 주요 자산들이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런 자산들이 왜 장기적으로 상승할까요? 정리하자면 단기적인 변동성이나 시장의 일시적인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경제 성장, 금리 변동, 인플레이션, 금융 시장의 효율성 등과 같은 경제 원리에 기반하여 안정적으로 가치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 주식은 기업 이익 증가와 경제 성장에 따라 상승하며,
- 채권은 금리 변화와 안전 자산으로서의 역할로 상승하고,
- 금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안전 자산으로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장기 투자에서는 자산의 기본적인 특성과 경제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간을 두고 꾸준히 투자한다면, 이러한 자산들의 상승에 따른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단기적인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현명한 투자 전략입니다. 우리 돈을 잘 지키고 더 키워나갈 수 있도록 성공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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