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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재테크 기초 :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트레이딩은 알고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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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기초

 

자산을 늘리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것은 무엇일까요?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 꼭 어려운 말을 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자기 자신을 먼저 잘 알아야 하겠지요. 요새는 각종 블로그, 홈페이지, 유투브 등 너무도 많은 재테크와 자산 증식에 대한 정보가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고 지식을 습득해서 투자를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아직까지도 남들의 이야기만 듣고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투자를 결정하시는 분들도 적지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에게 재테크 관련 내용을 이야기하면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은 '뭐 사야돼?' 입니다. 

 

혼자서 수십시간을 공부하고 강의를 찾아가면서 시간과 공을 들여 알아낸 지식을 공유하고자 작은 세미나 같은 것을 열만 결국 설명한 내용중 중요한 것은 모두 짤리고 마지막 본론만 물어보시는 분들의 가장 첫번째 질문이 바로 '지금 뭐 사야되냐고?' 입니다.


급하고 답답한 심정은 이해가 갑니다만, 너무 급한 게 아닌지. 재테크를 위해서는 충분한과 건전한 마음가짐이 필수입니다. 급한만큼 가로질러 가기위해 편법을 쓰고자 하면 그런 분들을 노리는 사기꾼들이 나타납니다. 물론 운좋게 좋은 분들을 만나서 성공하는 사례도 있긴 합니다만, 너무 급하게 마음먹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자산 증식을 위한 정도는 없지만 적어도 실패는 줄일 수 있는 자산 배분과 포트폴리오, 트레이딩에 대한 기초를 알아보겠습니다.


1. 자산 정리 및 자산 배분 정의
2. 배분된 자산의 포트폴리오 구성
3. 트레이딩을 통한 자산의 증식

1. 자산배분을 위한 첫걸음


자산을 늘리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바로 내가 얼마나 손에 들고 있는 지를 알아야 합니다. 손에 든 것, 들어올 것, 나갈 것을 명확하게 작성해서 나의 경제 상황을 파악해야 비로서 자산 배분이니 포트폴리오니 하는 다음단계를 나갈 수 있는 것이지요. 

재테크 기초

 

 

워렌버핏도 그랬었고, 레이달리오도 그렇고 투자의 대가들이 하나같이 하는 자산 증식의 첫번째는 종목 투자가 아닌 자산 배분입니다. 그들은 모두 종목도 아니고, 투자 시기도 아닌 자산 배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주식, 현금, 예/적금, 부동산, 금 등 나의 모든 자산이 어디에 얼만큼 분배되어 있는 지를 파악해야 비로소 자산 증식을 위한 기초가 마련되는 것입니다. 나의 자산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꼭 엑셀이나 PPT, 특별한 문서양식을 쓰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종이 한장을 꺼내서 월급,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들, 각종 통장과 부동산까지 모두를 한꺼번에 꺼내어 자신의 상황을 알 수 있도록 정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리가 다 되었다면 우선은 자산 배분의 공식에 맞춰 자신의 자산을 배분해 보세요. 자산의 배분률에 정답은 없습니다. 크게 동산과 부동산을 나누고 비율을 조정해 보면 됩니다. 전통적인 자산배분은 올웨더, 6040, 탈무드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전체 자산을 놓고 배분할 수도 있고 유동자산만을 가지고 배분할 수도 있습니다.

 


2. 자산 증식을 위한 두번째 단계 - 포트폴리오 구성

 

이렇게 자신의 자산을 가지고 배분을 하고 나면 그때 포트폴리오 구성을 시작합니다. 포트폴리오는 한가지 자산의 상세 항목이라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이라고 하면 집, 상가, 토지 등으로 상세 항목을 나눌 수 있고 주식이라고 하면 주식의 종목과 투자되어 있는 비중이라고 보면 됩니다. 

똑같이 주식을 하는데 어떤 사람은 개별 주식을, 어떤 사람은 ETF를 가지고 있고, 각기 투자하는 분야도 다른데 이 투자하는 종목과 비중을 규정하는 것이 바로 포트폴리오 입니다.

 

포트폴리오는 시장의 변화에 맞춰 언제든지 변화시켜야 하는 것이지요.

3. 그리고 마지막 트레이딩


트레이딩은 각기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언제 사고 언제 파느냐를 결정해서 행동에 옮기는 것입니다.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 라고 하는 분들 중에 트레이딩을 강조하시는 분들이 많고, 직장인 들 사이에서도 주식이라고 하면 포트폴리오와 트레이딩을 강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 포토폴리오 구성과 트레이딩이 그렇게도 중요한 것일까요?

단기적으로 보면 당연히 맞습니다. 중요하지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그 말이 맞는 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돈이 몰리는 곳은 산업의 싸이클을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정보관련 산업의 흐름을 보면 PC에서 모바일로, 최근에는 AI로 Main 산업이 바뀌면서 돈을 버는 종목도 바뀝니다. PC 가 산업을 주도할 때는 대장 주였던 인텔이 돈을 긁어 모았고, 모바일로 바뀌면서는 퀄컴이 대장 노릇을 했습니다. 최근 AI로 바뀌면서 엔비디아가 바로 그런 대장 노릇을 하지요. 다음에는 누가 1등을 할 수 있을까요? 

지금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주 좋은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알아서 담아주고 알아서 관리하는데 관리 비용 조차 아주 싼 "ETF"가 있으니 말이죠. ETF를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금융자산을 가지고 자신의 자산을 증식하기 위해서는 꼭 ETF를 공부해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말이 길기는 했는데, 다시 정리해 보면 자산 증식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은 본인의 재무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고, 그다음 적절한 비율을 찾아 배분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배분한 자산을 앞으로의 상황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잘 모르는 것들은 관련 ETF로 구성해서 분산투자를 하고, 잘 아는 것들에 대해 투자를 하면 기본기는 어느정도 갖춰질 것입니다.

 

그리고, 트레이딩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작은 영역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니기에 대부분의 돈은 ETF에 묻어두고 1년에 1~2번 정도만 변경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오히려 신경쓸일도 없고, 전문가들보다 수익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워렌버핏이 최고의 펀드메니져와 내기를 해서 이겼듯이 시장 지수를 이길 수 있는 금융 전문가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각기 자산을 대표하는 대표 ETF에 투자해서 1년에 한두번만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부자가 되는 길입니다. 

 

모두 부자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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